굿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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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앉은굿
2017-10-31
<충청도 앉은굿> 앉은굿은 선굿과 대비되는 용어로, 경문 암송이 중시되며, 법사와 보살과 같은 종교직능자에 의해 행해진다. 충청남도 시도무형문화재 24호 설위설경 이내황법사의 후계자인 정해남법사, 조부언법사가 태안지역의 앉은굿을 이어가고있으며, 10월 상달에 지내는 안택고사와 조상을 위한 해원 그리고 그 해에 삼재가 든 사람들을 위한 삼재풀이로 이뤄져있다. <안택굿의 절차> 안택고사는 4중8신과 수부의 위목과 생기를 적고 저녁에 이뤄지는데, 먼저 부엌에 놓져신 조왕상에서 먼저 행해진다. 이때의 독경은 태을동심경, 선신경, 연신경, 축원문, 부정경, 조왕공양, 조왕경, 천수경, 고왕경, 명당경, 백살경 순으로 행해지고 후에 소지를 올린다. 그 다음으로는 성주상에서 지내는데, 중앙에는 성주를 모시고, 우측에는 가택신을, 좌측에는 오고가는 잡신들을 모셨다. 이때의 독경은 선신경, 연신경, 축원문, 부정경, 제신봉청축원문, 천수경, 성주봉안경, 명당경, 칠성연명경, 백살경으로 이뤄지며, 성주시루를 들인후 성주받기를 하는데 이때 성주대잡기가 행해지고, 이후 신장시루를 들이고 마찬가지의 절차를 반복한다. <해원과 삼재풀이> 먼저 제에 앞서 해원과 삼재풀이에 쓰일 화살, 사자대, 지화, 연화등, 위패, 해원길, 철망 등의 무구를 만들고, 신장대, 조상대, 성주대를 각각 만든다. 해원은 8대불보살과 10대왕들을 위한 제로, 조상상에서 이뤄지며 독경은 조상경, 반야심경, 청춘해원경, 굴원이해원경, 십대왕풀이, 문복의 순서로 이뤄진다. 이후 설치한 해원길과 지화, 철망은 정리한다. 삼재풀이는 그 해에 삼재가 든 사람이 땅에 앉아 바가지를 뒤집어쓰고 법사들은 미리 만들어둔 백발화살을 오방으로 쏘면서 삼재를 푼다. 이후 신장대가름(청신편,신장공양,신장축원,신장하림,통신주문,문복,명당경)와 퇴신경으로 마무리된다. *내용 출처: 2004년 굿의례조사(충청도 앉은굿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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